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퀸 빅토리아 빌딩(QVB)

2019. 12. 13. 21:45호주여행

세계적인 디자인너 피에르 가르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이라고 극찬한 퀸 빅토리아 빌딩이다.  보통은 줄여서 '큐브비(QVB)'라고 부른다. 길이 190m 폭이 30m이며, 시장이었던 자리에 1898년 로만네스크 양식의 쇼핑몰 건물로 완공되었다. 1984년 말레이지아에 기반을 둔 Ipoh 그룹이 99년동안 시드니로부터 임대계약을 맺고 8600만달러의 보수공사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입구에는 퀸 빅토리아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퀸 빅토리아 동상은 본래 아이랜드 더블린에 있던 동상으로 아이랜드 정부가 1947년 시드니 시민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1987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시드니 중심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퀸 빅토리아 뒤에는 여왕의 애견인 '아이스레이(Islay)'  동상도 있다. 아이스레이는 호주 모닝 라디오 DJ로 유영한 존 로우의 목소리로 '연못에 돈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져요. 감사합니다 멍멍' 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모인 동전은 장애우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쓰니 동전 몇개 넣고 소원을 빌어보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자. 지하 1층은 타운홀 역과 연계되어 있어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우리가 들어온 시상1층,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2층 3층으로 갈수도 있고 각층은 다시 층계와 운치있는 구식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일 수도 있다. 

각층에는 유명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블랜드, 기념품, 갤러리, 아트숍, 레스토랑등 180개의 매장이 들어서있다. 천천히 눈요기를 하면서 걸어보면 된다. 쇼핑몰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인 건물이며, 돔 형식의 천장과 아름다운 스탠인드 글라스, 3층에서 바라보는 아랫층, 혹은 위층에서 바라보는 아래층 모두 인상적이다.

천장에는 두개의 대형 시계가 걸려있는데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가 연상된다. 그중 하나의 시계는 '그레이트 오스트렐리언 클락'으로 4톤의 무게에 10m의 길이다.  에보리진과 유럽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시간마다 안에 불이 들어오면서 파노라마 쇼가 펼쳐진다.  시계 시계에는 또한 작은 사람인형들이 붙어 있고 그 주변을 범선이 계속해서 회전한다. 

또다른 대형시계는 '로얄 클락'이라고 부르는데 존왕이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매시간과 각 30분마다 중간에 있는 종이 울린다. 

또한 천정 가까운 곳에는 매우 비밀스런 편지가 하나 봉인되어 있다. 1986년 퀸 엘리자베스 2세가 시드니를 방문했을때 친히 적은 편지로 2085년 시드니 시민들의 대표로 시드니 시장이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과연 그 편지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 있을까?

이렇게 퀸 빅토리아 빌딩을 돌다보면 가벼운 아침식사에 배도좀 출출하고 위층에서 한동안 커피와 케잌을 먹으며 감상해 보자. 개인적으로 자주가는 곳인데 우리가 들어온 입구의 반대편 2층 모퉁이에 있는 'Old Vienna coffee house'를 추천한다. 클림트의 키스가 메뉴판에 그려진 커피숍인데 카푸치노나 일반 커피가 3달러80센트로 그리 비싸지 않다.  

그럼 커피한잔과 케잌 한조각을 먹으며 한동안 쇼핑몰의 모습을 카메라가 아닌 나의 눈으로 담아본다.

이제 들어온 입구의 반대로 나오면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를 만난다. 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마켓 스트리트를 타고 내려 가면 달링 하버가 나온다.


































세계적인 디자인너 피에르 가르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이라고 극찬한 퀸 빅토리아 빌딩이다.  보통은 줄여서 '큐브비(QVB)'라고 부른다. 길이 190m 폭이 30m이며, 시장이었던 자리에 1898년 로만네스크 양식의 쇼핑몰 건물로 완공되었다. 1984년 말레이지아에 기반을 둔 Ipoh 그룹이 99년동안 시드니로부터 임대계약을 맺고 8600만달러의 보수공사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입구에는 퀸 빅토리아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퀸 빅토리아 동상은 본래 아이랜드 더블린에 있던 동상으로 아이랜드 정부가 1947년 시드니 시민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1987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시드니 중심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퀸 빅토리아 뒤에는 여왕의 애견인 '아이스레이(Islay)'  동상도 있다. 아이스레이는 호주 모닝 라디오 DJ로 유영한 존 로우의 목소리로 '연못에 돈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져요. 감사합니다 멍멍' 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모인 동전은 장애우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쓰니 동전 몇개 넣고 소원을 빌어보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자. 지하 1층은 타운홀 역과 연계되어 있어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우리가 들어온 시상1층,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2층 3층으로 갈수도 있고 각층은 다시 층계와 운치있는 구식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일 수도 있다. 

각층에는 유명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블랜드, 기념품, 갤러리, 아트숍, 레스토랑등 180개의 매장이 들어서있다. 천천히 눈요기를 하면서 걸어보면 된다. 쇼핑몰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인 건물이며, 돔 형식의 천장과 아름다운 스탠인드 글라스, 3층에서 바라보는 아랫층, 혹은 위층에서 바라보는 아래층 모두 인상적이다.

천장에는 두개의 대형 시계가 걸려있는데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가 연상된다. 그중 하나의 시계는 '그레이트 오스트렐리언 클락'으로 4톤의 무게에 10m의 길이다.  에보리진과 유럽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시간마다 안에 불이 들어오면서 파노라마 쇼가 펼쳐진다.  시계 시계에는 또한 작은 사람인형들이 붙어 있고 그 주변을 범선이 계속해서 회전한다. 

또다른 대형시계는 '로얄 클락'이라고 부르는데 존왕이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매시간과 각 30분마다 중간에 있는 종이 울린다. 

또한 천정 가까운 곳에는 매우 비밀스런 편지가 하나 봉인되어 있다. 1986년 퀸 엘리자베스 2세가 시드니를 방문했을때 친히 적은 편지로 2085년 시드니 시민들의 대표로 시드니 시장이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과연 그 편지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 있을까?

이렇게 퀸 빅토리아 빌딩을 돌다보면 가벼운 아침식사에 배도좀 출출하고 위층에서 한동안 커피와 케잌을 먹으며 감상해 보자. 개인적으로 자주가는 곳인데 우리가 들어온 입구의 반대편 2층 모퉁이에 있는 'Old Vienna coffee house'를 추천한다. 클림트의 키스가 메뉴판에 그려진 커피숍인데 카푸치노나 일반 커피가 3달러80센트로 그리 비싸지 않다.  

그럼 커피한잔과 케잌 한조각을 먹으며 한동안 쇼핑몰의 모습을 카메라가 아닌 나의 눈으로 담아본다.

이제 들어온 입구의 반대로 나오면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를 만난다. 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마켓 스트리트를 타고 내려 가면 달링 하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