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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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어 여행이 더 즐겁다-서큘러 퀴에서 만나는 거리 공연자들
서큘러 퀴의 명물이신 에보리진 공연자들 선글라스로 멋을 낸 에보리진 공연자 공기이형과 라틴댄스를 하는 거리 공연자. 조금은 엽기적? 여름에 땀띠 나겠어요, 허리도 장난 아닐텐데 훈남 거리 가수, 노래도 감미롭다 소녀들에게서 모델 포스가 시드니 하버의 터줏대감 맛있는 커피를 한잔하고 다시 오페라 하유스 주변을 돌며 구경을 하자. 세계적인 관광지라서 하버 주변으로 거리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보리진 원주민들이 연주하는 그들의 전통악기 디지리두도 듣고 사진도 찍고, 공기인형과 열정의 라틴댄스를 추는 댄서의 춤도 보고, 훈남 거리가수의 공연도 잔디밭 모서리에 않아 들어보자. 털을 뒤집어 쓴 당나귀는 좀 땀띠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지만 자전거위에 올라타고 햇불과 칼과 사과 저글..
2019.12.13 -
가슴을 벅차게 만든는 백만불짜리 시드니 야경
이제 시간이 밤으로 가면 시드니 하버의 빌딩들이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적한다. 해가 사라린 시드니 하버에 해의 낮보다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 시드니를 세계3대 미항의 하나로 만든 것인 이 시드니 하버의 야경이 아닌가 한다. 시드니 시내의 빌딩과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한폭의 그림으로 어우러진 이 환상적인 야경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바라보는 그자체로 행복하고 바람이 차가운 바닷바람에 연인의 손을 꼭잡고 걷는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을 것이다. 시드니의 첫날밤은 이렇게 깊어간다. p.s 다시 다리쪽으로 걸어나오면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역이 있다. 거기에서 트레인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 된다.
2019.12.13 -
LG 마크 선명한 세계최대 아이맥스 영화관
모든 박스 오피스 기록을 연일 깨고 있는 다크 나이크의 광풍이 대단합니다. 첫날 심야 개봉 기록은 스타워즈3이 가지고 있던 천6백만달러를 넘어 천8백만달러, 첫날 오픈닝 기록은 스파이더맨3이 가지고 있던 6천만달러를 가쁜이 넘어 6천7백만달러, 첫주말 흥행 기록도 스파이더맨3가 가지고 있던 1억 5천 백만달러를 넘긴 1억5천8백만 달러로 현재 미국내에서만 개봉 일주일만에 2억3천8백만달러를 벌어 드리는 엄청난 기록 갱신을 연일 하고 있습니다. 흥행이면 흥행 비평이면 비평. 배트맨 프렌차이즈중 가장 성공적인 기록을 갱신하는 다크 나이트에는 특기할 만한 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체 영화중 아주 인상적인 장면들이 IMAX 전용 특수 카메라로 촬영이 되었다는 거죠. 호주에서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7월 ..
2019.12.13 -
한국전쟁 기념관이 있는 무어 파크
어제 산책겸 간 무어 파크에서 찍은 사진중 몇장 입니다. 무어파크 안에있는 조그만 연못 안에 있는 분수 입니다. 호주엔 이런 커다란 나무를 쉽게 보는데 무슨나무인지는 모르겠어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 거인 처럼 사람이 없을때는 걸어 다니고 모여서 회의 할거 같아요^^;; 뿌리가 나무위에서 부터 흘러내리듯 하고 있는데 수령이 족히 몇백년은 되었을듯. 어제는 무어 파크 안에 있는 풋볼 경기장에 크리켓 경기장에서 두경기가 있어 이 공원안에 거의 6만5천명이 들어 왔다는. 어디가나 가족단위에 게임 보러 온사람들이었는데 아이들은 크릿켓 하며 놀더군요. 공원 안에서 말타고 순찰도는 경찰관들. 하늘엔 커먼웰스 뱅크 광고 에드밸룬이 떠다니고요.
2019.12.13 -
울룰루 여행 - 세상의 중심에서 Happy new Year를 외치다
'내 재를 울룰루의 바람 속에 뿌려줘.. 그리고 넌 너의 시간을 살아줘.' 아지도 아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안탑깝게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이하 세중사)의 마지막에도 아끼는 울룰루를 보지 못한다. 사쿠타로와 리츠코가 마지막에 아끼의 재를 뿌리는 곳은 울룰루가 아니다. 울룰루에서 킹스 캐넌 가는 길목의 어느 사막으로 알려져 있다. 에보리진의 성지라 할 수있는 울룰루에서의 촬영허가가 나지 않았을까? 울룰루로 가는 3박4일의 여행에 나는 3편의 영화를 노트북에 담아갔다. '세중사;, '고요속의 외침', '사막의 여왕 프리실라'. 세중사가 울룰루와 관련해서 너무나 잘 알려진 영화지만 특별히 '세중사'를 고른것은 사쿠타로가 보여주지 못한 울룰루를 아끼에게 보여주고 싶은 심정도 있었다. 비행기..
2019.12.13 -
산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는 그곳, 블루마운틴
시드니를 여행을 마치고 이제 조금은 야외로 나가보자. 시드니에서 트레인으로 두시간을 타고 가면 그 이름도 아름다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이 있다. 아침햇살이 산을 감아돌면 아침잠에서 깨워나는 유칼립스 나무들이 광합성을 하고 유킬립스 나무만이 생산해내는 알코올성분이 태양아래서 산전체를 푸른색의 세상으로 만든다. 그 독특한 푸른색은 하늘과 만나는 저멀리 산과의 경계가 사라질 정도다. 센트럴 역에서 탄 트레인이 카툼바 역으로 올를때는 귀가 멍멍해진다. 큰 하품을 해서 귀를 뚫고 창밖을 보면 서서히 산들이 가까워진다. 카툼바(Katoomba)역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에서 에코포인트(Echo Point)로 가는 버스를 탄다. 처음에는 좀 헤갈렸다. 버스는 다시 카툼바역쪽으로 돌아 에코포인트..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