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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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스테이크 드셔 보실래요?
호주하면 생각나는 동물 캥거루 입니다. 이 캥거루는 호주를 상징하는 문양(Coat of Arms)에 에뮤랑 등장하는 공식 호주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호주 친구에 의하면 캥거루와 에뮤가 선택된 이유가 호주만의 특이한 동물이란 것도 있지만 이 두 동물은 절대 뒤로 움직이질 않기 때문이라네요. 2005년 기준으로 호주내 캥거루의 개체수는 2천5백여만마리에 달합니다. 호주 국민들과 정부의 보호아래 그 개체수가 불어난 이 캥거루는 농장이 있는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골치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개체수 정리를 위하여 정부의 통제하에 합법적이고 상업적인 도살이 이루어지며 그 수가 2004년에만 3백만여 마리에 육박하고 올해 2006년 한해만 3백8십여만 마리까지 상업적 도살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2015.10.07 -
공원과 박물관 그리고 갤러리로의 산책
1.하이드 파크(Hyde Park) 점심때가 되면 시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테이크 어웨이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날씨가 좋으면 웃통을 벗어제끼고 일광용을 하는 사람들을 많은 이 곳. 시내 바로 옆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하이드 파크는 런던 하이드 파크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초기 이곳은 넓은 광장으로 크리켓, 경마, 권투등 스포츠 게임과 군대의 훈련장이었다. 1810년 당시 감독관이었던 맥쿼리 제독에 의해 도메인과 하이드 파크로 나누어졌다. 하이드 파크의 시작점에 있는 앤잭 워 메모리얼 건물은 1934년11월24일에 세워진 전쟁 기념관이다. 세계1차대전을 참가와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 그후 이 곳에는 2차대전 한국전등 호주가 참여한 여러전쟁관련 자료들이 전시..
2015.10.07 -
실내에서 만나는 호주의 야생동물.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월드(Wildlife World)
아쿠아리움을 나와 오른쪽으로 바로 같이 붙어 있다. 그런데 혹시 내일 가게될 타롱가 주를 간다면 여기는 안들려도 좋다. 거의 같은 동물들을 본다. 개인적으로 타롱가 주를 강추하지만 시간상 타롱가 주를 여행할 여력이 안되는 분들이나 타롱가 주를 가더라도 와일드 라이프 안에는 뭐가 있나 궁궁해 하실 분들을 위해 일단은 소개하도록 하겠다. 와일드라이프 월드를 제친다면 피몬트 브릿지를 건너 내셔널 메리 타임 뮤지엄과 파워 하우스 뮤지엄을 들려도 좋다. 와일드라이프 월드는 비교적 최근인 2006년도에 오픈한 일종의 실내 동물원으로 달링하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호주에서만 볼 수있는 동물위주로 130여종 총 6000여마리가 있다고 하는데 다들 어디 숨어 있는지 6천마리는 안되보인다. 곤충세계에 붉은 개미도..
2015.10.07 -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 Quay에서 악어 스테이크를
맨리 비치에서 서큘러 퀴로 돌아오면 이미 저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 서큘러 퀴에 저녁에 온김에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자. 퀴( The Quay) 라는 레스토랑이다. 서쿨러 퀴의 여객 터미널 끝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위치가 위치인만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보면서 저녁을 먹을 수있다. 이 레스토랑은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에 있어서 가장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영국 '생 페르그리노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 50 (S.Pellegrino World's 50 Best Restaurants awards)' 에서 27위로 선정되었다. 물론 호주에 있는 레스토랑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니 가히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이라 하겠다. 또한 호주내 시드니 모닝 헤럴드 2009, 2010 올해의 레스..
2015.10.07 -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자, 타롱가 주(Taroonga Zoo)
이제 어느덧 시드니 네째날이다. 오늘은 시드니 하버를 페리를 타고 움직이니 어제 보다는 덜 힘들다. 시드니에서 야생의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기는 쉽지않다. 그래서 만들어진 곳이 서큘러 퀴에서 20분정도 페리를 타고 가면 만나는 타롱가 동물원이다. 타롱가 주는 1916년에 개장을 한 유서깊은 동물원이다. 서큘러 퀴 와프2에서 페리와 동물원 입장권, 케이블카를 탈수있는 티켓을 사는 것이 편리하다. 가격은 성인이 $49.50, 아동은 $24.50. 페리를 타는 것은 항상 재밌는데 오페라 하우스를 통과하기에 시시각각 앵글이 바뀌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감상할 수 있다. 타롱가 주 선착장에 도착하고 동물원 입구로 올라가면 이때에 팩키지 티켓을 잘 샀다고 느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긴줄을 서야하는데 팩키..
2015.10.07 -
도시속의 작은 숲-로열 보타닉 가든
주립 미술관에서 나와 오른쪽길로 다시 걷다보면 로열 보타닉 가든의 표말을 볼 수 있다. 로얄 보티닉 가든은 1788년 당시에는 농장이었다. 그러나 토질이 좋지않아 농장으로의 역할을 싶패하고 1816년 멕쿼리 제독에 의해 식물원으로 발전했다. 30만 핵터에 백만여개의 식물이 자란다고 하는데 그 백만종의 식물이 다 어디로 갔는지는 좀 의구심이 든다, 초기 이민자들이 영국에서 들여온 나무를 심기고 해 200백 된 나무들이 그 위용을 자랑한다. 입구를 걸어들어 가 오른쪽으로 돌면 뒷택가 고운 여인이 서있는 분수가 나온다. 처음 가면 굽이 굽이 작은 길들이 나있어 갔던길을 다시 갈 수도 있으니 천천히 돌아보아야 한다. 식물원 안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있어 좋다. 봄부터는 튤립이 여름에는 장미정원에서..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