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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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숨결이 느껴지는 킹스 캐니언
파노라마 사진 울룰루 다음으로 많이 찾는 킹스 캐니언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높이 300m 정도 되는데 트레킹은 2코스로 2.6km를 1시간 30분만에 도는 가벼운 코스와 6km를 3시간 반정도 도는 조금은 힘든 코스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3시간 반코스. 날씨가 40도를 가뿐히 넘어가기 때문에 트레킹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시간당 1리터의 물을 준비해야한다. 킹스캐니언 들어가지 전에 아침을 먹는 킹스 크릭 스테이션에서 가이드가 두개의 코스를 설명하고 3시간반 코스를 선택한 사람들은 3리터의 물을 준비했는지 가이드에게 보여줘야 한다. 투어신청할때 미리 설명을 충분히 들어 우리는 3리터 물을 준비했지만 앞자리 일본 여학생들은 결국 버스를 다시 내려 물을 사와야 했다.우리가 트레킹한 날은 45도까지 ..
2010.07.31 -
빛의 캔버스가 된 시드니-비비드 페스티벌(Vivid Festival)
시드니의 5월과 6월은 비비드 페스티벌로 시드니의 밤이 더욱 아름다워 진다. 이 축제는 2009년 부터 시작되어시드니가 자랑하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2010년에만 20만명이 이 빛이 만들어 내는 예술를 감상했다. 한밤 연인과 함께 다정한 데이트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이 축제의 길을 이제 천천히 걸어가보며 감상해 보자. 비비드 시드니는 시드니의 랜드마크격인 여러 유명 건물의 벽에 대형 영사기를 통해 빛을 쏘아 만들어 내는 일종의 멀티 영상 예술이다. 영상안에는 스토리가 있고, 대형 스피커로 음악과 나레이션이 같이한다.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부터 해서 오페라 하우스까지 천천히 걸으면 두세시간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는 하이드 파크로 부터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보자. 조용하고 오래된 ..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