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평가절하되는 세계100위 안에 드는 호주 대학들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공동 36위)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47위)

세계 100위 대학을 이야기 할때 많이 지표로 삼는 것인 영국 타임지와 QS가 해마다 공동으로 발표하는 '세계100위 대학교' 순위이다. 2009년도 발표를 보면 하버드(1위), 예일(3위)등 미국이 32개 대학으로 가장 많고, 영국이 켐브리지 대학(2위)등 18개, 일본이 6개, 네덜란드,독일 , 스위스, 캐나다가 4개, 홍콩이 3개대학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가 47위, 카이스트가 69위, 포스텍이 134위, 연세대가 151위, 고려대가 21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호주의 대학은 어느 정도일까? 호주 대학은 모두 8개 대학이 100위안에 들어가 미국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대학들이 포진해 있다. 100위안에 든 호주대학교는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17위), 멜버른대(University of MELBOURNE,36위),시드니대(University of SYDNEY,공동 36위), 퀸즈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41위),모나쉬대(MONASH University,45위),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47위), 애들레이드대(University of ADELAIDE,81위), 웨스턴오스트렐리아대(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84위)등이 있다.

호주대학들의 훌륭한 교수진과 창의적인 교육환경은 인구 2천만의 나라에서 이미 노벨상만 8명을 배출했고, 호주인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대학환경이 세계최고임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호주 대학들의 체감 인지도가  낮은듯하다. 미국이나 영국 대학들의 인지도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같은 영어권 국가에서 미국이나 영국보다 적은 관심을 받는 지도 모르겠다. 아마 단순히 영어연수로서의 호주나 조기유학으로의 인지도만이 올라가고 대학과정의 인지도는 더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처음 호주가 언어연수국가로 인기가 먼저 오르고 그 후에 조기교육이 알려지니 이것도 그 순서를 따라 가는지도 모르겠다. 호주에서 공부한 유학생들을 통해서 호주대학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그들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차차 호주대학의 우수성이 알려지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