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고르는 요령과 영어공부

2019. 12. 14. 17:52유학이민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하려는데 어떤 곳이 좋을까라고 누구나 고민한다. 한두푼도 아니고 비싼돈들여 가는 어학연수인데 최대의 효과를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1. 한국인이 적은 학교로 가고 싶다? 
유학원이나 에이전시를 통해서 입학한 랭귀지 스쿨 대부분이 한국인들이 많다.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 더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으니 랭귀지 스쿨을 정하는데 중요하긴 하다. 외국인들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다면 학교선택시 미리 학교에 간단한 이메일이나 전화 한통화면 알 수 있다. 한국 유학원들이 소개하는 곳은 한정되어 있으니 그 이외의 학교를 찾아보고 간단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당신만이 아니니 정말 한적한 시골의 학교조차도 한국인이 없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단지 거의 종로에 있는 어느 어학원에 와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있는 클래스를 피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2. 싼학교 비싼 학교.
비싼학교라고 영어공부에 더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비싼학교가 교육여건, 편의시설등 여러가지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영어공부에 도움된는 것은 학교시설보다는 강사의 질이 우선이다. 호주에 가기전에 강사진을 확인 하는 방법은 좀 힘들지만 가능한만큼 인터넷이나 현지인들을 통해서 문의를 해볼 수  있으면 좋을듯하다. 

3. 랭귀지 스쿨이 망하기도 한다던데
2009년 2월 세계적인 지점과 인지도도 높던 GEOS가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호주에서도 큰 화제였는데 당시 재학중인 학생들은 전학을 통해서 구제가 되긴 했다. 그러니 비싼학교 유명한 학교기 안정적인 것도 아니다. 이런 과정을 미리 알기는 힘들지만 다행히 호주정부에서 이민성과 공조로 학생들을 구제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4. 기본적인 문법이나 단어력을 늘리고 와라
많은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하는데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나 문법을 기본으로 알고 회화를 공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겨우 정확한 표현에 차이가 난다. 물론 문법과 단어력과 회화가 동시에 병행된다면 좋지만 회화를 더 집중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오는 것이니 미리 문법과 단어공부를 하고 어학연수에는 회화능력을 늘리면 효과적인다. 

5. 많이 말하고 사용하라
어학연수를 와도 배운 회화실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어학연수를 와서 도서관에 앉아 토익책이나 토플책을 보는 사람들이 제일 미련하다. 더 많은 호주친구를 사귀고 배운 회화력을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많이 말을 하라. 집도 호주인들과 함께 쉐어를 하든가 홈스테이로 들어가면 그만큼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기회가 더 많다. 한국사람은 되도록 덜 만나고 한국티비나 한국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끊고 가능하면 호주티비를 보도록 하자. 왠만한 티비는 디지털 방송으로 자막방송이 나오니 독해력과 리슨닝에도 도움이 된다.

6.처음은 미비하나 끝은 장대하리라
초급정도 수준의 회화실력을 가지고 왔어도 1년정도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면 어느정도 회화능력이 올라간다. 어느정도 회화능력이 생기고 좀더 욕심을 부려 더 상위클래스인 캠브리지 과정을 갈 수도 있고 호주 유학을 생각하면 IELTS과정을 공부하고 심지어 영어교사가 될 생각이면 TESOL과정을 갈 수도 있다. 초심만 잃지않고 호주로 들어올때의 마음가짐만 유지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