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2015. 10. 7. 11:06호주삶



호주의 횡단보도에는 '우측을 보시오'라는 문구가 새겨진 곳들이 많다.  호주는 우리와 반대로 차들이 좌측통행을 한다. 그러므로 차들이 우측에서 오는 것.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이다.



호주는 횡단보도마다 손으로 누르는 버튼이 있어 길을 건널려면 이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 버튼을 누르고 1-2분 정도 기다리면 녹색불이 들어온다. 




가장 일반적인 모양의 버스. 운전사가 우리와 반대로 오른쪽에 있다. 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안설때도 있으니 손을 흔들어 주어야 멈춘다. 그러면 앞문으로 탄다.




 앞문으로 올라타면 버스 운전사 옆과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으로 두개의 이런 녹색상자에 티켓을 넣는다. 그러면 자동으로 계산된다. 티켓구입은 싱글(편도는 Single이라고 한다) 리턴(왕복), 10회사용, 1주일사용, 존(Zone)에 따라 버스, 트레인, 페리를 모두 탈수있는 티켓등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이 있으니 본인에게 가장 적당한 것을 구입하면 된다. 구입은 보통은 편의점에서 한다. 싱글(편도)의 경우 그냥 운전사에게 돈으로 내는 경우도 가능하지만 Prepay라고 적혀있는 버스는 오직 티켓만 이용하니 주의할 것.

 내릴 정거장이 다가오면 붉은색 버튼을 눌러주면 되고 그러면 앞 전광판에 'Bus Stop'이라는 문구에 불이 들어온다. 내릴때는 중간문에서 내리면 되는데 올라타는 사람이 적으면 앞문으로 내려도 된다.



시드니 시내의 경우 CBD셔틀버스가 5분마다 다니는데 공짜다.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서큘러 키와 시내를 가로질러 센트럴 역까지 시드니 시내를 관광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유효하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을 호주에서는 트레인(Train)이라 부른다. 물론 트레인은 우리의 기차개념도 가지고 있다. 결국 지하철, 기차 모두 트레인이라 생각하면 된다. 


티켓은 역의 창구에서 구입을 해도되고, 이렇게 자판기에서 구입을 해도 된다. 방법은 1.싱글(편도)인지 리턴(왕복)인지를 선책하고 2. 목적지를 누른다. 목적지는 알파벳별로 정리되어 있다.3. 전광판에 뜨는 가격을 동전이나 지폐로 넣으면 티켓이 나온다.

일반적인 트레인 티켓이다. 버스티켓은 파란색으로 디자인이 같다. 

호주의 트레인은 3단이다. 올라타면 중간플러어가 되고 여기서 위층으로 가거나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아님 그냥 중간플로어 의자에 않아도 되고.


서큘러 중심으로 페리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도 싱글, 편도,사용빈도수, 존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서큘러 키의 페리 정류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페리 티켓을 넣는곳. 트레인 티켓넣는 곳도 비슷하게 생겼다.  티켓을 넣는곳에 들어간 티켓은 상단에서 쏙 튀어나온다. X라는 붉은빛에 들어온 곳은 넣으면 안된다. 그곳은 반대편이 불이 들어와 반대편 사람들이 티켓을 이용하게 된다.




시드니를 미래의 어느 도시같은 느낌으로 만드는 것이 시드니 시내와 달링하버를 공중으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이다. 롤러코스트 만큼의 아찔함은 없지만 공중에서 한눈에 바라보는 시내의 거리와 달링하버의 모습을 볼 수있어 타는 재미가 솔솔하다.


 센트럴역과 피어몬트를 운행하는 트램도 이쪽으로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중교통수단인데, 재미삼아 한번 타보아도 좋다.